안녕하세요,
매일 강남으로 출퇴근하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
20대 후반 여자 직장인입니다.
제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.
미리 놀라실 준비 하세요!ㅎㅎㅎ
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돈 관리 교육을 철저히 받아온 터라,
직장에 들어오고 나서도 바로 적금을 들었었어요.
그.런.데
몇 년 전, 학생 때만 해도 분명 이자율 앞자리가 3%대였는데....
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더라구요.
1%대라니...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아닙니까...?
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을 쪼개고 쪼개 매달 50만원씩 적금에 올인 했건만,
1년 적금 만기 후 제게 남은 것은
고작 5만원도 안되는 이자와(와중에 세금도 떼더라고요?!)
야무진 월급관리를 꿈꾸던 사회초년생의 환상이 깨진 후에 남은
마음의 상처 뿐이었죠...
그래서 작년부터는 절대 손해(?) 보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
은행 적금을 대체할 대안을 찾기 시작했어요.
이 때, 계투게더를 알고 이용하게 됐죠!
사실은 월급도 올라서 좀 더 많이 가입할 수 있었는데
은행 적금만 하던 소심녀라 살짝 불안하기도 해서 우선 5개만 가입했어요^^
똑같이 매달 50만원 적금을 한 거죠!
그 결과, 지난 달에 드디어 곗돈을 탔는데요!!!!
이자가 무려 얼마였게요?
무려,
32만 5천원!!!!!
와... 은행 이자의 7배도 넘는 액수인 거죠!
아, 물론 플랫폼 이용 수수료 1%씩 제외되고 나니
최종 지급받는 금액은 26만원이더라구요.
그래도 이게 어딥니까???
그러던 중, 마침 회사에서 작년에
저와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금액으로 은행 적금을 들어서
만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!
![IBK 기업부금](http://archives.getogether.co.kr/archives/board/review/2016/image.2369303131481077582765.jpg)
그래서 만약 내가 같은 돈을 은행에만 넣어놨더라면
은행 적금 이자는 얼마나 받았을지,
궁금한 마음에 통장을 한번 봤는데....
봤는데......
![IBK 기업부금](http://archives.getogether.co.kr/archives/board/review/2016/image.8690490491481077700534.jpg)
보이세요?
세금 제하고 나니 58,249원…..
같은 금액으로 같은 기간 동안 적금을 넣었는데,
제가 회사보다
무려 20만원 넘게 이득을 본거예요!!!!
보고 또 다시 봐도 놀라울 따름...
회사 이름으로 적금을 들면
개인 적금보다 이자를 많이 우대해줄 줄 알았는데
그것도 아닌가봐요 허허
아무튼 저는 너무도 확연한 이자 금액 차이에
앞으로는 절대 은행 적금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결심하며
이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도 저처럼 계를 통한 이득을... ‘계이득’ 보시라고
부끄럽지만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^^